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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경기 규칙, 이것만 알면 민폐 탈출! 점수 계산과 위치

by hurbl24 2026. 1. 26.

드디어 코트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점수 계산법부터 독특해서 초보자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1, 2, 3이 아니라 15, 30, 40으로 올라가는 점수부터, 복식 경기에서의 내 위치까지... 처음에는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이죠.

 

오늘은 첫 게임에서 "어디 서야 해요?", "지금 점수가 몇이죠?"라고 묻지 않아도 되는 핵심 규칙을 완벽히 정리해 드립니다.

 

테니스만의 독특한 점수 계산 (포인트 시스템)

테니스는 한 게임을 따내기 위해 4개의 포인트를 얻어야 합니다.

  • 0점 = 러브(Love):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0'이 달걀(L'oeuf)과 닮았다는 설이 유명합니다.
  • 1점 = 피프틴(15)
  • 2점 = 써티(30)
  • 3점 = 포티(40)
  • 4점 = 게임(Game)

만약 40:40이 되면 이를 '듀스(Deuce)'라고 부릅니다. 듀스 상황에서는 연속으로 두 번을 이겨야 게임을 가져오는데, 첫 번째 이겼을 때는 '어드밴티지(Advantage)'라고 부릅니다.

 

최근 동호회 경기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듀스 없이 바로 다음 점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노 애드(No-Ad)' 방식을 자주 쓰니 경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 경기의 꽃, 서버와 리시버의 위치

복식은 2대 2로 진행됩니다. 가장 헷갈리는 것이 "내 차례에 어디에 서야 하는가"입니다.

  • 서브를 넣을 때: 첫 서브는 항상 오른쪽(듀스 코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넣습니다. 점수가 날 때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이동합니다. 합계 점수가 짝수면 오른쪽, 홀수면 왼쪽이라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 서버의 파트너: 서버가 뒤에서 서브를 넣을 때, 파트너는 네트 앞(전위)에 서게 됩니다. 상대방의 리턴을 가로채기(포칭) 좋은 위치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 리시브를 할 때: 상대방의 서브를 받는 사람 외에 그 파트너는 보통 서비스 라인 근처에 서서 공의 인/아웃을 봐주거나 발리 준비를 합니다.

 

'인(In)'과 '아웃(Out)'의 판정 매너

동호인 테니스에서는 심판이 따로 없기 때문에 '셀프 저지'가 기본입니다. 즉, 내 코트에 떨어진 공은 내가 판정합니다.

  • 라인에 닿으면 인(In): 공의 아주 일부분이라도 라인에 닿았다면 무조건 '인'입니다. "긴가민가"할 때도 상대방에게 유리하게 '인'으로 판정해 주는 것이 테니스의 오랜 미덕입니다.
  • 콜은 확실하게: 아웃인 경우 즉시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세우며 "아웃!"이라고 외쳐야 합니다. 랠리를 다 하고 나서 뒤늦게 아웃이라고 하면 분쟁의 소지가 됩니다.
  • 폴트(Fault): 서브가 서비스 박스 밖으로 나갔을 때 외치는 콜입니다.

 

내가 겪은 실수 팁: "점수 부르기는 서버의 의무"

제가 처음 게임을 뛸 때 가장 크게 실수했던 점은 점수를 속으로만 생각했던 것입니다. 테니스 규칙상 점수는 매 포인트가 시작되기 전, 서버가 큰 소리로 불러야 합니다.

 

"써티-러브(30:0)!" 이런 식으로요. 이때 점수는 항상 서버의 점수를 먼저 부릅니다. 점수를 미리 부르면 서로 오해를 방지할 수 있고,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느낌도 들게 됩니다.

 

요약 정리

  • 점수 호출: 서버가 포인트 시작 전 자신의 점수부터 큰 소리로 부르세요.
  • 위치 선정: 합계 점수가 짝수(0, 30, 40-40 등)면 오른쪽 코트에서 서브를 시작합니다.
  • 판정 매너: 내 코트의 판정은 내가 하되, 애매하면 상대방에게 유리하게 판정하세요.